iTunes 최근 버전 기준으로 Artists 혹은 Albums 뷰로 보면 Recently Added라는 항목이 맨 위에 나온다. 말 그대로 최근 몇주 사이에 추가된 음악만 추려서 앨범 단위로 보여준다.
iOS 내장 Music 앱에도 Recently Added가 스마트 플레이리스트로 있긴 하나 이건 앨범 단위가 아니라 곡 단위다. 순서 역시 마지막에 추가된 게 가장 위가 아니라 가장 아래쪽에 정렬되어 있다. CD 립을 뜨면 앨범에서 가장 마지막 트랙이 가장 나중에 추가될테니, 앨범의 목록이 아니라 곡의 목록인 스마트 플레이리스트로는 최근 추가된 순서로 해버리면 앨범의 트랙은 역순으로 정렬되는 문제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아마도 iOS에서는 스마트 플레이리스트가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주기적인 배치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모양이다.
Google Play Music에도 iTunes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좀더 편하다. 최근 추가된 앨범 뿐만 아니라, 최근에 들었던 앨범도 가장 첫 화면에 보여준다. 좋은 레이블인지는 모르겠지만 Listen Now라는 이름의 화면이다.
CD나 음원을 자주 구입하고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는 Listen Now 방식이 제일 편한 것 같다.